3권 : 그런 엄마가 있었다 - 조유리 서평

 

 

 

 

 

 

책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덤덤하게 읽어 갔다 '힘들겠구나' '그렇겠네' 하면서...
공감을 하지 않을려고 애써 외면하면서 읽었다 최대한 객관화시키면서 나에게 닥칠 미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례를 보듯이 읽었다 간접 경험이랄까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우리 부모님이 정말 치매에 걸린다면, 시시때때 돌봐야 하는 어린아이로 돌아간다면, 그때는 어찌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불안해졌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가 등등 어지러워졌다
갑자기 요양보호, 사회복지, 주간보호센터 등이 눈에 들어온다
돌봄이라하면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게 대부분인데 노후 돌봄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좋은 결론이 나오길 바라본다